들깨 맞춤비료 20 추비 & 제초제 방제 효과 비교
들깨 재배에서 ‘추비’와 ‘잡초 방제’는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관리 요소입니다. 오늘 아나리팜에서는 들깨밭 전 구간에 맞춤비료 20을 사용해 추비 살포 작업을 마쳤습니다. 이번 작업에서는 총 3포의 비료를 들깨밭 전체에 골고루 살포했고,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였습니다.
비료는 식물 성장에 필요한 질소, 인, 칼륨이 균형 있게 배합되어 있어, 생육 후기의 들깨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꽃대가 올라오기 전후의 비료 공급은 줄기와 잎의 발달을 촉진하고, 착화와 착립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시기입니다.
작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눈에 띈 점은 4일 전 제초제 방제를 실시한 구간과 방제하지 못한 일부 골 사이의 잡초 발생 차이였습니다. 방제 구간은 아직도 맨흙이 보일 정도로 깨끗했지만, 방제하지 않은 골은 풀이 빠르게 자라 초록색 카펫처럼 빽빽하게 뒤덮여 있었습니다. 잡초의 밀도뿐만 아니라 잎의 크기와 성장 속도에서도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제초 작업의 ‘초기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체감했습니다. 제초제를 너무 늦게 살포하면 이미 자란 잡초가 경쟁력을 확보해 작물 생육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잡초는 토양의 양분과 수분을 빼앗을 뿐 아니라, 병해충의 서식처가 되어 작물 관리에 추가적인 부담을 줍니다.
📌 장마철 이후, 날이 갠 틈을 타 보충 방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빠진 구간은 반드시 제초제를 살포해 잡초의 재번성을 막을 예정입니다.
추비 살포 과정
오늘 추비 작업은 아침 이른 시간부터 시작했습니다. 비료를 한 포씩 관리기 옆에 준비해두고, 일정 간격으로 나누어 뿌렸습니다. 이후 관리기를 이용해 흙과 가볍게 섞어 비료가 표면에서 날아가지 않도록 처리했습니다. 흙 속에 골고루 혼합된 비료는 들깨 뿌리 주변에서 서서히 흡수되어 장기적인 영양 공급을 돕습니다.
추비는 너무 많아도 문제이고, 너무 적어도 효과가 미미합니다. 특히 질소 성분이 과다하면 줄기와 잎은 무성해지지만 결실이 떨어지고 병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반면 부족하면 잎이 누렇게 변색하고 줄기가 가늘어져 수확량이 감소합니다. 맞춤비료 20은 이런 균형 문제를 최소화한 제품이라, 작물의 생육 단계에 따라 적정량을 사용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제초제 방제 효과 실험
이번에 제초제를 살포한 구간과 살포하지 않은 구간의 비교는 ‘잡초 관리의 ROI(투자 대비 효과)’를 눈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방제한 구간은 토양 표면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으며, 새로 발아한 잡초도 드물었습니다. 반면 방제하지 않은 구간은 잡초가 이미 무릎 높이까지 성장한 곳도 있었고, 잡초 뿌리가 깊게 내려 뽑는 데도 힘이 들었습니다.
제초제의 효과는 단순히 ‘풀이 사라진다’는 차원을 넘어, 관리 노동 시간을 대폭 줄여줍니다. 방제하지 않은 구간의 풀을 제거하려면 제초 작업에만 수 시간이 소요되지만, 제초제 방제는 몇 분이면 충분히 넓은 면적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관리 계획
이번 작업을 마치고 나니, 남은 생육 기간 동안의 관리 방향이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앞으로는 비료 추비와 제초 작업을 병행하며, 특히 장마 이후의 병해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방제 계획도 수립할 예정입니다.
들깨는 병해충에 비교적 강한 작물이지만,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잎마름병이나 탄저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추비와 제초 이후에도 병해 예방을 위한 살균제 살포, 통풍 확보를 위한 솎아주기 작업이 필요합니다.
👉 현장 영상에서는 실제 추비 살포와 제초 구간 비교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유튜브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 유튜브 영상으로 현장 모습 자세히 보실 수 있어요:
영상 보러가기 ▶ https://youtu.be/Wxc3EIDDF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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