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목 밤나무에서 열린 알밤을 수확하는 농장 풍경
올해 아나리팜 밤나무에는 유난히 큰밤이 주렁주렁 열려 풍성한 수확철을 맞이했습니다.
아침과 저녁 두 번씩 밤을 주워 담는 농촌의 가을 일상과 함께, 고목 밤나무에서 얻은 알찬 수확의 기쁨을 전해드립니다.
농촌에서의 가을은 다양한 수확물로 풍요롭지만, 특히 밤 수확은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큽니다.
아나리팜의 밤나무 중에는 수십 년 된 고목이 있어, 해마다 알이 굵고 맛있는 밤을 많이 맺습니다.
올해는 날씨와 토양 조건이 좋아 밤의 크기와 윤기가 유난히 뛰어났습니다.
고목 밤나무의 뿌리 깊은 생명력이 밤송이에 그대로 전해진 듯, 알밤들이 튼실하게 영글어 농장의 가을을 한층 빛내고 있습니다.
밤송이는 저녁에 떨어지기도 하고 새벽에도 떨어지기 때문에, 농민들은 아침마다 밭으로 나가 밤을 줍습니다.
아침 이슬이 맺힌 논두렁길을 따라가면 밤송이가 터져 반짝이는 알밤들이 보입니다.
밤송이를 조심스럽게 발로 굴려 알밤을 꺼내면, 손바닥 가득 담길 만큼 알이 굵고 탐스럽습니다.
특히 올해는 밤나무에서 주렁주렁 달린 큰밤이 많아 아침마다 수확하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낮 동안 떨어진 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저녁에도 다시 한 번 밭을 돕니다.
노을빛이 물든 들판에서 주워 담는 밤은 아침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빨간 바구니에 가득 담길 때마다 하루의 노고가 보상받는 듯한 뿌듯함이 찾아옵니다.
농촌에서는 이렇게 하루 두 번 밤을 줍는 것이 일상이자 생활의 지혜입니다.
밤 수확은 단순히 농작물이 아닌, 가족이 함께 모여 웃음꽃을 피우는 시간입니다.
아이들은 밤송이를 발로 까는 재미를 느끼고, 어른들은 수확을 하며 지난 가을을 떠올립니다.
특히 농촌 브이로그를 통해 보여드리는 밤 수확 장면은 도시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순간입니다.
올해도 밤줍기 현장을 영상으로 담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주운 밤은 삶아서 먹기도 하고, 군밤으로 구워 먹으면 가을의 향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는 농산물 직거래로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농장 직배송의 가치를 전합니다.
직거래는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을 주며, 특히 알이 굵은 고목 밤나무 밤은 시장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밤을 줍는 일은 분명 힘들지만, 그 속에는 땀방울만큼 값진 보람이 있습니다.
농부의 삶은 단순히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며 살아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밤나무에서 주렁주렁 열린 큰밤은 단순한 열매가 아니라, 치악산 아래 아나리팜의 가을이자 농민의 땀과 정성의 결과물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농사 이야기와 농촌 브이로그를 통해 생생한 농촌의 일상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아침과 저녁 두 번씩 밤을 줍는 가을 농장의 하루를 기록했습니다.
영상을 통해 밤 수확의 현장을 함께 즐겨주시고, 블로그 글을 통해 가을 농촌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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