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나눔의 날! 직접 삶고, 나누고, 부탁받은 100개도 챙긴 옥수수 수확 이야기
치악산 아래 옥수수밭에서 펼쳐진 따뜻한 하루 아침 공기가 아직 서늘함을 품고 있는 새벽 5시, 치악산 자락의 옥수수밭으로 향했습니다. 여름 장마가 끝난 뒤라 풀 냄새와 촉촉한 흙 내음이 코끝을 스치고, 멀리서 들려오는 새소리가 하루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오늘은 평범한 수확일이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판매를 위한 수확이 아니라, 삶고, 나누고, 부탁받은 옥수수까지 챙기는 **‘나눔의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부터 한…
